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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지내시경 검사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요?

    숨을 쉬기 위해서는 폐로 공기가 들어가고 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그 통로를 기관지라고 부릅니다. 이 기관지를 영상으로 관찰하고 이상이 있을 때 조직이나 다른 검체를 얻는 검사가 기관지내시경 검사입니다. 

    기관지내시경 검사는 코나 입으로 가느다란 내시경을 넣어 검사하게 되기때문에 구역질이나 기침이 생길 수 있어 국소적으로 마취를 시킨 후에 검사를 합니다. 수면 유도에 문제가 없을 때는 약을 써서 수면상태에서 검사를 하기도 하는데 숨이 막히는 느낌과 기침 때문에 완전히 잠을 자지 못하기도 합니다. 

    또한 목에 국소 마취가 되었더라도 내시경이 기관지에 들어오면 기침이 생길 수 있어 검사 도중에도 추가로 국소 마취를 하게 됩니다. 국소 마취가 잘 되더라도 숨이 잘 안 쉬어지는 답답함과 폐에 자극으로 인해 기침이 있을 수 있지만 가능한 참아야 검사가 빨리 끝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 의료진의 지시에 잘 협조해 주셔야 합니다. 

    내시경 검사가 끝나면 목의 국소 마취가 풀릴 때까지 3시간 정도는 음식물 섭취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뒤늦게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 심한 기침이나 활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조직검사나 수술을 하면 암이 퍼진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바늘 조직검사 이후에 암이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을 수 있고 실제 문헌 보고에는 아주 극소수의 환자 사례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연구에서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따라서, 통상적인 조직검사에서 조직검사 이후 암이 퍼지지 않습니다. 

    수술하면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해서 힘들게 수술을 했지만 암이 재발하면 실망감이 커집니다. 그때는 조직검사나 수술을 괜히 해서 암이 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조직검사나 수술로 인해 암이 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오해가 생기는 이유는 폐암의 재발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위암 또는 유방암과 달리 폐암 1기는 20%, 2기는 40%, 3기 이상이 되면 70% 넘게 재발을 합니다. 또 의학이 발전했지만 첨단장비에도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병변이 남아 수술 후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수술을 권한 의료진이 원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폐암이 완치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따라서 수술이 가능한 병기일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폐암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수술을 견디기 어려운 경우에는 방사선치료로 수술과 비슷한 효과를 낼 방법도 있습니다. 

    따라서 재발에 대해 지나친 걱정과 오해 때문에 치료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폐암은 진행이 빠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지연해도 완치 기회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잘못된 오해 때문에 중요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암인지 알기 위하여 조직검사를 했는데 암인지 여부가 애매하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네, 이럴 때 걱정이 많으시지요. 힘든 조직검사를 받았는데 속 시원하게 암이 아니라고 하든지 아니면 확실히 암이니 제대로 치료받아야 한다고 알려주든지 해야 할 텐데 말입니다. 의료진도 이럴 때 참으로 곤란합니다. 하지만, 여러 정황상 암이 의심된다면, 조직검사 결과가 불충분한 경우 다시 조직검사를 받기를 권해드립니다. 왜냐하면, 암 덩어리 내부에는 암세포 이외에 혈관, 

    섬유조직, 염증세포 등 수많은 다른 세포들이 섞여 있습니다. 특히 폐암 조직은 섬유화, 괴사, 출혈 등이 동반된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조직검사에서 암세포 주변의 염증세포 또는 섬유성조직 등이 얻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폐암이 의심되나 조직검사결과가 불충분한 경우 재검을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조직검사 결과의 오진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조직검사가 가장 정확한 진단이지만 100%는 아닙니다. 그 이유는 조직검사 방법이 병변의 아주 일부를 얻어서 확인하는 검사이기 때문입니다. 

    기관지내시경이나 CT 영상에서 확인된 병변에 정확히 도달해야 하고, 얻은 조직이 전체 병변을 대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관지내시경을 통한 검사는 내시경으로 종양이 보이는 상황에서 검사를 하는 경우와 보이지 않는 경우에 검사를 하는 경우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종양이 보이는 경우에서의 조직검사의 정확성은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초음파나 투시, 네비게이션 장비 등의 도움으로 병변을 찾게 되는데, 이는 직접 보는 경우보다 진단율이 떨어집니다. 경피 바늘 조직검사의 경우 

    투시나 CT 영상을 통하여 병변을 확인하고 바늘을 찔러 조직을 얻게 되는데 병변의 크기가 크다면 매우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지만, 작은 경우 숨쉬는 폐를 찔러서 정확히 도달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얻은 조직은 전체 병변의 아주 일부를 얻게 됩니다. 보통은 영상에서 보이는 병변이 모두 균일하게 같다라는 전제로 검사를 하게 되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 출혈, 괴사가 있거나 심한 염증과 섞여 있는 경우는 조직검사를 한 부위가 전체를 대표할 수 없을 수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수술적 폐조직검사는 병변을 육안 또는 만져서 확인하고, 충분히 많은 조직을 얻을 수 있어서 정확도는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 피부를 통한 바늘조직검사 (경피 바늘 조직검사) 진단율과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피부를 통한 바늘조직검사의 진단율은 일반적으로 약 80~90% 이상입니다. 

    그러나 혹 종양의 위치, 크기, 조직 괴사 정도 등에 따라서 진단율은 다소 낮아질 수 있습니다. 얻어진 조직의 양이 너무 적거나 괴사 등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경우 다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검사 전 충분한 국소마취로 바늘조직검사에 의한 통증은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폐는 공기와 혈관이 많아, 바늘조직검사 로 인해 폐에 공기가 차거나(기흉), 피가 차거나(혈흉), 가래에 피가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객혈). 아주 드물지만, 공기색전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가벼운 처치로 부작용은 

    호전되나, 일부 흉관 삽입 등의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경피 바늘 조직검사는 어떤 검사인가요?

    경피 바늘 조직검사는 폐암 가능성이 있는 폐병변의 진단과 치료 방침 결정을 위해 세포 혹은 조직을 얻는 검사 중 하나입니다. 

    경피 바늘 조직검사는 CT, 투시장비, 초음파 등의 영상장비를 

    이용하여, 바늘을 폐병변에 정확히 위치시킨 후 세포 또는 조직을 얻습니다. 

    바늘은 피부와 흉벽을 통과해 폐병변에 위치하게 되며 바늘이 들어가는 부위는 소독 및 국소마취를 합니다. 조직을 얻을 경우 진단정확도가 높으나, 세포만을 얻을 경우 진단정확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경피 바늘 조직검사는 폐를 바늘로 찌르기 때문에 기흉, 폐출혈, 객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폐암 진단을 위한 조직검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폐암은 암세포가 있다는 것을 조직학적으로 확인해야 확진이 됩니다. 암세포를 확인하는 방법에는 객담에 암세포가 있는지 확인하는 객담세포검사, 기관지내 종양에서 조직을 얻을 수 있는 기관지내시경검사, 방사선을 조사하며 종양에 바늘을 꽂아 조직을 얻는 경피 바늘 조직검사, 흉수 또는 흉막에서 암세포 존재 여부를 검사하는 흉수천자검사 및 흉막조직검사 등이 있습니다. 상기와 같은 방법으로 진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통한 림프절 검사, 또는 수술적 조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조직검사는 왜 해야 하나요?

    많은 사람들이 폐에 결절이 있다고 하면 대개 암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폐에 결절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생깁니다. 크게는 양성결절과 악성결절 (암)으로 구분됩니다. 양성결절은 특별한 치료 없이 관찰만 하는 경우가 많지만 악성결절은 반드시 확인하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폐결절에서는 영상만으로는 이 둘이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듯 양성과 악성이 구분이 되지 않을 때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또 다른 경우는, 항암치료제 선택 때문입니다. 

    폐암의 강력히 의심되는데 현재의 임상적 

    병기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등의 국소치료를 하기 어려운 진행성 병기라면 반드시 항암치료를 해야 합니다. 

    최근 항암치료는 다양한 약이 개발되어 있어 종양의 유전자 변이에 따라서 효과적인 약물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자신에 맞는 맞춤 치료를 위해서는 조직검사를 통해 약을 결정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조직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슷한 이유로, 항암치료 중 진행한 경우, 추가 조직검사를 통해 내성기전을 파악하여 내성기전을 극복할 수 있는 약제 선택을 위해서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 조직검사는 다른 장기와 달리 합병증의 위험이 높고, 기술적으로 접근을 못하는 위치가 많으며, 기저 폐질환으로 조직검사가 위험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CT나 PET-CT에서 폐암이 강력히 의심되는데, 현재의 임상병기가 수술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조직검사 없이 바로 수술할 수 있습니다. 

  • CT에서 폐결절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CT와 같은 정밀검사를 했는데도 결절이 암인지 아닌지 구별되지 않나요?

    흉부 CT (저선량 흉부 CT 포함)는 단층촬영이지만 단층 의 재구성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단층의 그림자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흉부 CT는 폐 결절을 발견하는데 매우 유용한 검사로 해상도가 우수하여 2-3mm 크기의 폐결절도 발 견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목적으로 시행한 저선량 흉부 CT에서 발견되는 폐결절의 90% 이상은 양성이며, 폐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약 1-3%입니다.  

    따라서 검진 후 CT에서 발견된 폐병변을 모두 폐암이라 생각하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흉부 CT 검사는 폐결절을 발견하는데 있어 흉부 X-선 검사보다 우수하지만, 폐결절이 양성인지 악성(암)인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적검사 또는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저선량 흉부 CT와 일반 흉부 CT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저선량 흉부 CT는 일반 흉부 CT보다 방사선 피폭을 현저히 줄여 촬영하는 기법입니다. 저선량 흉부 CT는 일반적인 흉부 CT와 비교 시 방사선량이 약 5분 1 - 10분의 1입니다. 저선량 흉부 CT는 폐암 건강검진 목적으로 시행되며,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조영제 부작용이 없습니다. 저선량 흉부 CT 촬영 방법은 일반적인 흉부 CT 촬영 방법과 동일합니다. 검사를 받을 때 CT 테이블 

    위에 누워 약 10초 정도 숨을 참고 있으면 됩니다. 저선량 흉부 CT는 종격동에 위치한 종양이나 림프절 비대 여부 등을 평가하는데 제한점이 있으므로, 촬영 목적에 따라 저선량 흉부 CT와 일반 흉부 CT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폐암 조기검진에서 보통 저선량 흉부 CT를 시행하는데, MRI나 PET-CT를 시행하면 더 도움이 되나요?

    폐암 조기검진 검사로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저선량 흉부 CT는 다양한 임상시험에서 폐암의 고위험군에서 흉부 X-선 촬영보다 폐암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음이 입증 되었습니다. 저선량 흉부 CT는 해상도가 매우 높아, 2~3 mm 크기의 작은 폐결절도 발견할 수 있으며, 일반 흉부 CT보다 방사선 피폭량이 낮아 폐암 조기검진 검사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반면, MRI는 방사선 피폭은 없지만, CT보다 해상도가 낮아 작은 결절을 발견하기 어렵고, 검사료가 비싸며, 공기가 차있는 장기에 유용하지 못하고 촬영 시간이 길어, 폐암 조기검진에 추천되지 않습니다. PET-CT는 주로 암이 진단된 환자에서 병기 결정 및 전이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 폐암 조기검진에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현재 폐암 조기검진에 과학적으로 유용성이 입증된 검사는 저선량 흉부 CT가 유일하며, MRI나 PET-CT가 더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 폐암 조기검진은 누가 받아야 하나요?

    폐암 조기검진은 폐암 발생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고위험군)에게 권장됩니다. 

    지금까지 잘 알려진 폐암 고위험군은 담배를 많이 피운 경우(보통 30갑년이상) 와 나이가 많은 경우(보통 55세 이상) 입니다. 이 경우 폐암 조기검진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폐암 발생 예측 모델을 이용하여 폐암 발생 고위험군을 정의하려는 시도가 있고 상당한 근거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나이와 흡연력으로 고위험군을 정의하고 있고, 우리나라 폐암검진 권고안도 나이와 흡연력으로 고위험군을 정의하고 있습니다(54-74세, 30갑년 이상의 흡연력, 금연하였다면 금연기간이 15년 미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비흡연자 폐암의 비율이 높지만, 아직까지 비흡연자에 대해서는 폐암검진을 권고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대상자들은 조기검진에서 폐암 의심 병변이 발견될 경우 조직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 및 폐암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이러한 과정을 견딜 수 있는 체력 조건을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 폐암 조기진단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폐 안에는 감각 신경이 없어서 폐 안에 암 덩어리가 자라도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암의 크기가 커져서 감각 신경이 분포하는 가슴 벽, 뼈, 신경, 

    기관지를 파고들 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그 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는 

    암은 어느 정도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가 흔할 것입니다. 따라서 증상으로 

    폐암을 초기에 진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암의 크기가 작더라도 

    그 발생 위치가 가슴 벽, 뼈, 신경, 기관지에 근접하여 발생한다면 감각신경이 

    자극되어 조기에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검진 목적으로 흉부 X-선 사진을 촬영하는데, 흉부 X-선 사진으로는 

    1cm 크기 내외의 초기 폐암의 발견은 매우 어렵습니다. 뿐만 아니라 흉부 

    X-선 사진에는 심장, 폐혈관, 늑골, 횡격막 등 폐암을 가려 보이지 않게 하는 

    사각지대가 있어, 폐암 검진 목적으로는 그 역할이 제한적입니다. 일반적인 

    흉부 X-선 사진으로 관찰할 수 있는 폐는 전체 폐의 약 85%이며, 나머지 

    15% 정도는 사각지대입니다.

  • 혈액검사로 폐암을 진단할 수 있나요?

    혈액검사로 폐암을 진단한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혈액 종양 표지자를 이용한 

    검사를 말합니다. 종양 표지자는 암이 생겼을 때 혈액 내 수치가 올라가는 

    물질들인데 암의 종류에 따라 종양 표지자가 다릅니다. 그런데 이런 종양 

    표지자들은 암 이외에서도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종양 표지자가 상승했다고 

    해서 암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현재 폐암에서 흔히 사용될 수 있는 

    종양 표지자로는 CEA, SCC-Ag, CYFRA 21-1 등이 있고 소세포암인 경우 

    NSE 등이 있으나, 폐암 외의 다른 폐 질환 및 다른 장기의 암에서도 상승되는 

    경우가 흔하여 폐암의 진단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고위험군에서 폐암 선별검사로도 추천되지 않습니다.

    또한 종양 표지자는 조기 폐암일수록 그 진단 능력이 현저하게 감소됩니다. 

    폐암이 한참 커진 다음에 이 수치들이 상승한다면 진단적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다만 폐암 진단 시점에 종양 표지자가 상승되어 있는 환자에서는, 

    폐암을 치료하면서 치료 효과를 판정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폐암의 조기검진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종양 표지자는 거의 

    없습니다. 유일하게 진단 성적이 괜찮은 전립선 특이항원(PSA)이 전립선암의 

    조기검진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이 또한 진단적 한계가 있습니다.

  • 폐암 말기로 진단받았습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도 그럴 수 있나요?

    폐암은 약 1cm 크기에 이르면 혈관을 통해 다른 장기에 전이될 수 있습니다. 

    폐암에 의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혈관, 림프관을 통해서 뼈, 뇌, 부신, 

    간 등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말기(4기)로 

    진단받게 됩니다. 폐암의 증상들로는 기침, 객담, 혈담, 호흡곤란, 가슴 통증이 

    있지만, 이런 증상들이 초기에서 말기로 갈수록 반드시 심해진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말기 암환자에서 발생한다고 흔히 알려진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전신 증상도 모든 말기 폐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증상으로써 

    폐암의 초기, 말기를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